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가 구조조정을 실시한다. 중국 최대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인 디디추싱, 중국 2위 전자상거래 업체인 징둥닷컴은 이미 구조조정을 실시할 계획을 밝힌 상태여서 중국 IT 업계의 구조조정 한파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0일(현지시각) “텐센트가 최근 조직 슬림화에 착수했고 중간 간부와 임원급의 10%를 감원할 방침”이라며 “감원 등의 대상은 저조한 실적을 기록한 간부들”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중국 최대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인 디디추싱은 지난달 전 직원 월례 회의에서 본사 직원의 15%에 해당하는 2000명가량을 감원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또 중국 2위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징둥닷컴도 비용 절감을 위해 임원의 10%를 회사에서 내보내기로 했다. 중국 IT 기업의 이 같은 구조조정은 미·중 무역전쟁 등으로 인한 경기하강과 IT 서비스 시장의 경쟁 과열 때문이다.

정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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